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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감독 나윤규는 25세 '아리랑'으로 대성공을 거둔 후 더욱 심해진 일제의 검열 하에 고전한다.

예전에 읽은 단편소설 '오몽녀'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나운규는

'오몽녀'의 작가 이태준을 만나기 위해 그의 집에 찾아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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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lm director Na Woon-Kyu struggled under japanese censorship after making a big hit with 'Arirang' at the age of 25.

He wanted to make a movie out of the novle 'Omong-nyeo'. 

So he went to the house of  Lee Tae-jun, the author of 'Oh mong-nyeo'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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